[ 일본 오키나와 여행 일정 ]
DAY 1 : 인천 공항→나하 공항→마리오 렌터카→A&W 버거→우미카지 마켓(티켓 교환)→츄라우미 수족관→요시노야→숙소①
DAY 2 : 나카무라 소바→마에다 브리즈→마에다 곶(스노쿨링)→숙소②→국제 거리→블루씰→마트→숙소②
DAY 3 : 만좌모→치넨 미사키 공원→나나호시 식당→슈리성→KALDI→샤부샤부 온야사이→아메리칸 빌리지→숙소②
DAY 4 : 세나가 섬→Chura Ichigo→기념품 샵→마리오 렌트카→나하 공항→사보텐→인천 공항
DAY 3
「KALDI COFFEE FARM」
カルディコーヒーファーム サンエー那覇店
• 영어 주소 : 일본 〒900-0006 Okinawa, Naha, Omoromachi, 4 Chome−4−9 サンエー那覇メインプレイス 1F
• 일어 주소 : 〒900-0006 沖縄県那覇市おもろまち４丁目４−9 サンエー那覇メインプレイス 1F
• 이용 시간 : 매일 10:00 - 22:00
• 주차 가능 (무료)
둘찌가 너무 사고 싶어 해서 찾아간 칼디(KALDI)!
다행히 가는 길에 있는 San-A Ginowan Convention City가 있어서 들를 수 있었어요.
11월 말이었지만,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창이더라고요!
SNS에서 자주 보았던 '스프레드'는 빵에 발라 먹는 잼이나 크림으로, 종류도 다양하고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저도 궁금해서 퀸아망 맛과 멜론빵 맛으로 두 가지를 사봤는데,
크림이라 자칫 태울 수 있어 조리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하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먹는 방법
1. 식빵 한쪽 면에 스프레드를 얇게 펴 발라주세요.
2.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한 후, 스프레드를 바른 빵을 넣고 약 5분간 구워주세요.
3. 개인 취향에 따라 굽는 시간을 조절해 바삭한 정도를 조절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보관 방법
- 개봉 전후 모두 직사광선을 피해 상온에서 보관해주세요.
- 냉장 보관 시 크림의 질감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온야사이 샤브샤브 식당」
しゃぶしゃぶ温野菜 北谷店
• 영어 주소 : 2F, 238 Ihei,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102 일본
• 일어 주소 : 〒904-0102 沖縄県中頭郡北谷町伊平238 2F
• 이용 시간 : 매일 16:00 - 23:00
• 주차 가능 (무료)
웨이팅이 힘들어서 이번에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한 온야사이 샤브샤브입니다.
친숙한 메뉴라서 입맛에 맛을 거 같았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타이밍이라 찾아오게 되었어요.
메뉴판이 있지만 테블릿이 있어서 한국어로 보며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여러 종류의 육수가 있어서 두가지 종류를 선택 할 수는 투 웨이 샤브샤브로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다시마 육수와 두유탕, 부모님은 다시마 육수와 사천식 매운탕으로 하셨어요.
테블릿으로 추가 주문이 가능하니 정말 편리했어요.
덕분에 이것저것 엄청 추가해서 배 터지게 먹고 왔어요.ㅎㅎ
다시마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칼국수에 죽까지 야무지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아메리칸 빌리지」
美浜タウンリゾート・アメリカンビレッジ
• 영어 주소 : Mihama,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115 일본
• 일어 주소 : 〒904-0115 沖縄県中頭郡北谷町美浜
• 이용 시간
- 상점, 식당 : 매일 10:00 - 22:00 (상점마다 상이)
- 관람차 : 매일 10:00 - 23:00 (계절에 따라 변동)
• 주차 가능 (무료)
오키나와의 또 다른 유명 관광지, 아메리칸 빌리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과거 미군 기지가 있던 지역을 재개발해 조성된 곳으로, 미국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소였어요.
쇼핑몰과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며, 이곳의 랜드마크인 대형 관람차도 자리하고 있어요.
또한, 바다와 가까워 석양이 질 무렵의 풍경이 환상적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몰과 관람차를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조명 덕분에 화려한 아메리칸 빌리지의 야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오키나와의 문화와 미국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부모님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라며 신기해하시고 즐거워하셨답니다.
저녁까지 먹고 난 후, 저희는 이곳에서 오락실을 즐겼는데요. 자칫하면 탕진할 뻔했어요.헿
다양한 게임, 갸챠, 인형 뽑기에 온 가족이 눈이 돌아갔다는 사실!ㅎㅎㅎ
마지막 밤이 아쉬워서 편의점도 다녀오고,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가 릴스도 하나 찍고 새벽이 되어서야 잠든 날이었어요.
DAY 4
「세나가 섬」
Senaga Island, 瀬長島
• 영어 주소 : Senaga, Tomigusuku, Okinawa 901-0233, Japan
• 일어 주소 : 〒901-0233 沖縄県豊見城市瀬長
• 이용 시간
- 섬 자체: 24시간 개방
- 우미카지 테라스 : 10:00 - 21:00 (점포별 상이)
• 주차 가능 (무료)
마지막날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세나가 섬이에요.
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세나가 섬은 오키나와 본섬 남부 토미구스쿠(豊見城市) 지역에 있는 작은 섬으로,
본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저희가 방문한 곳은 '우미카지 테라스 (ウミカジテラス)'로,
세나가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예요.
이곳은 하얀 건물이 계단식으로 늘어선 독특한 쇼핑, 레스토랑 단지로,
오키나와 특산물, 수제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레스토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가 바로 펼쳐지는데, 이곳에서만 한참을 머물렀던 것 같아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풍경이었어요.
게다가 공항과 가까워 비행기가 계속 지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서, 마치 한 장의 사진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한참을 구경하다 보니 10시쯤부터 하나둘씩 가게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어요.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딸기 디저트를 판매하는 Chura Ichigo Umikaji Terrace (美らイチゴ, ウミカジテラス店) 카페였습니다.
별 기대 없이 두 남정네가 선택한 딸기 빙수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온 가족이 다 빼앗아 먹었다는 사실!
제가 떠올리던 일본 빙수는 얼음 위에 시럽이 듬뿍 뿌져진 스타일뿐이라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기분 좋게 잘 즐겼어요.
이곳저곳 다니다가 들른 기념품 샵에서 드디어 시사를 모셔왔습니다!
Shisaa Shop (シーサー, 注意)에서 시사가 있는 마그넷을 구입하고,
Senaga Island 47 Store (瀬長島, 47 STORE)에서는 예쁜 엽서를 샀어요.
두 곳 모두 오키나와의 다양한 기념품이 많아서, 여행 마지막 날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장소도 너무 이쁘고, 날씨까지 좋아서 부모님도 저희도 내내 기분 좋았던 세나가 섬.
이런 자연경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다만, 관광지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아서 꽤 북적였지만,
왼쪽을 봐도, 오른쪽을 봐도 눈이 즐거운 풍경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마리오 렌트카」
이제 렌트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ㅠ_ㅠ
원래는 기름을 가득 채운 상태로 반납해야 하지만,
근처에 주유소를 찾지 못해 렌트카 회사로 바로 갔어요.
리터당 요금으로 측정해 결제할 수 있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여기서 넣는 것보다 주요소에서 직접 넣는 게 더 저렴하다며 친절하게 주요소까지 길 안내를 해주셨어요.
3일 동안 고속도로를 오가면 탄 9인승 차량이었는데,
한 번도 주유하지 않고 마지막에 한 번만 넣었더니 ¥6,866(한화 약 63,778원)이 나왔습니다!
주유와 반납까지 마친 후, 렌트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공항 셔틀 서비스로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공항」
돈카츠 신주쿠 사보텐(とんかつ新宿さぼてん)
• 영어 주소 : Naha Airport International Terminal 4F, Okinawa, Japan
• 일어 주소 : 〒901-0142 沖縄県那覇市鏡水 那覇空港国際線ターミナル4階
• 이용 시간: 08:00 - 21:00
• 기타
- 위치 : 나하공항 국제선 터미널 4층 푸드코트
공항에 도착했지만, 아직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 먼저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무난하게 돈까스로 선택했는데 맛있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식사 공간도 깨끗하고 넓어서 짐을 한쪽에 두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식사를 마친 후, 둘찌네 비행기가 30분 먼저 출발하는 일정이라 체크인 시간이 되자 먼저 이동했고,
저희는 30분 정도 여유가 남아 2층 상점에서 화장품 등 구경하며 쇼핑을 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체크인만 1시간이 넘게 걸렸고, 보안 검색대에서는 무려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까이 대기했야 했습니다.
일부러 면세점을 둘러볼 생각으로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해 곧바로 체크인하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이유는...
가장 큰 문제는 검색대였습니다.
공항 전체에 검색기가 단 3대뿐이었는데,
그중 한 대는 탑승 시간이 임박한 승객이나 단체 관광객 위주로 운영되어
일반 승객들은 고작 2대의 검색기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단 2대의 검색기를 거쳐야 하다보니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어요...
원래는 둘찌네와 함께 면세점 구경하려 했지만,
탑승 시간이 촉박해진 둘찌네는 바로 게이트로 이동했고,
저희도 들어와서 지인들 선물을 급하게 골라 구입한 뒤 곧바로 탑승하러 갔습니다. ㅠ_ㅠ
그런데 결국 늦게 오는 승객들 때문에 비행기가 지연되는 현실...
시간 맞춰 서둘러 들어왔는데도 30~40분 딜레이라니, 정말 허탈했어요.
하루빨리 공항 환경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ㅠ_ㅠ
그래도 탑승 전 2층을 둘러볼 시간이 있었던 게 정말 다행이었어요.
사고 싶었던 화장품과 제품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자유여행이라 신경 쓸 일이 많았던 터라,
돌아오자마자 고앵이 잔쯕 쓰다듬으며 힐링하고 하루 이틀은 푹 쉬었던 것 같아요.ㅎ
그래도 그만큼 얻은 게 많았던, 너무나도 값진 여행이었습니다!
▶ 24.11 일본 오키나와 여행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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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날짜 : 24.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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